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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강추위가 계속 되는 이유

Eric's 2026. 1. 21. 15:59

2026년 1월 현재, 한국에 영하 10~20도를 넘나드는 강력한 '알박기 한파'가 지속되는 이유는 북극 온난화로 인해 대기 흐름이 꽉 막혀버린 복합적인 기상 이변 때문입니다.

기상청과 최신 기상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핵심 원인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상층 '대기 블로킹' 현상 (공기 흐름의 정체)

현재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한반도 주변 대기 상층에 형성된 '블로킹(Blocking)' 현상입니다.

  • 현상: 한반도 북동쪽(캄차카반도 부근)에 거대한 고기압 덩어리가 알박기를 하듯 버티고 서서 공기의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 결과: 원래 대기는 서에서 동으로 흘러야 하지만, 이 블로킹에 가로막혀 북극의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상공에 갇혀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강추위가 수일째 해소되지 않고 계속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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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북극 온난화와 제트기류의 약화

지구 온난화의 역설로 불리는 '음의 북극 진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 원리: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어 두던 '제트기류(울타리 역할)'가 헐거워지며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흐르게 됩니다.
  • 결과: 느슨해진 제트기류를 뚫고 영하 40도 이하의 북극 한기가 한반도 등 중위도 지역까지 깊숙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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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와 시베리아 고기압

지상에서는 전형적인 겨울철 기압 배치인 '서고동저'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작용: 우랄산맥 부근에서 발달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차갑고 건조한 북서풍을 한반도로 계속해서 밀어넣고 있습니다.
  • 체감 추위: 강한 바람이 함께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5~10도 이상 더 낮게 느껴지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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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전망 (기상청 발표 근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1월 26일(월)경 블로킹 현상이 완화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